유상무-김지민 커플, 듀엣 캐롤로 애정 공식화?

김현록 기자  |  2007.12.10 10:28


개그커플 유상무 김지민이 듀엣 캐롤로 애정을 과시했다.

같은 소속사 식구인 두 사람은 최근 발매된 캐롤앨범 'YK패밀리의 캐롤 레이싱, 웃겨라 산타! 춤춰라 루돌프!'에서 '징글벨'과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 두 곡을 듀엣으로 부르며 다정하게 호흡을 맞췄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연인' 코너를 함께하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노래를 통해서도 '연인' 컨셉트를 충실하게 되살렸다.

유상무와 김지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불러 더 뜻깊었다"는 소감으로 다른 개그맨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두 사람이 '연인' 코너에 출연할 당시부터 열애설이 모락모락 피어올랐지만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이 없는 터라 이같은 발언은 방송가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열애설 공식화라고 하기에는 다소 조심스럽다. 연인으로의 애정을 표현했다기보다는 '연인' 코너의 다정한 컨셉트를 노래에 살려냈다고 봐달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캐롤 앨범은 유상무와 김지민 외에도 '대화가 필요해'의 김대희 장동민, '요상한 가족'의 김준호 유세윤, '내 인생에 내기 걸었네'의 김원효와 '같기도'의 이상구 등 8명이 참여했다.

특히 '개그콘서트'의 음악을 맞고 있는 이태선 밴드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참여 개그맨 모두가 자신들이 출연했던 개그 코너의 분위기를 살려내 더욱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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