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헨젤과 그레텔’의 개봉을 앞둔 천정명이 내년 1월 수색대로 입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천정명은 10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병무청에서 내년 1월 초에 영장이 나온다고 한다”며 “영장이 나온 뒤 2주 가량 시간이 있으니 아마도 1월 중순께 입대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역으로 입영하는 천정명은 “연예사병보다는 전방에서 군복무를 하고 싶다”면서 “그동안 춘천으로 소집영장이 나왔는데 전방에 배치될 것 같다. 그렇게 되면 수색대 지원을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헨젤과 그레텔’에 출연한 천정명은 “아무래도 긴장이 늦춰지면 이 작품을 끝으로 군대에 가니 더 열심히 하자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대학에서 체육을 전공해 군 생활은 자신있다”는 천정명은 “전역 후 만일 사람들이 더 이상 나를 찾지 않는다면 예전처럼 오디션을 보는 등 초심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천정명이 주연을 맡은 ‘헨젤과 그레텔’은 동명동화를 모티프로 한 잔혹동화로 오는 2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