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기원 기자
영화 '괴물'의 제작사 청어람이 드라마 제작 사업에도 나선다.
청어람의 최용배 대표는 12일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내년에 드라마를 2편 정도 제작하며 본격적인 드라마 제작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괴물'의 드라마화와 관련한 외주제작사들의 제안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최 대표는 인터뷰에서 "내년 방송을 목표로 드라마를 제작할 계획이다"면서 "영화적인 아이템을 영화감독이 연출하는 방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식객', '타짜', '일지매'(이는 청어람이 영화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등이 방송 드라마로 만들어지는 상황에서 "기획면에서 영화와 드라마가 충돌 혹은 중복되기도 하지만 이는 곧, 그 갭이 줄어들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드라마 외주제작 방식이 활성화하고 있는 것도 영화제작사가 직접 드라마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작비 또한 기존 드라마 외주제작사들이 해온 방식에서 탈피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최용배 대표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