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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무서운 아이들' 빅뱅의 단독콘서트 연출을 맡아 화제다.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빅뱅의 콘서트는 1만5000석이 순식간에 매진될 정도로 팬들의 기대치가 매우 높아진 상태로 기대치를 만족시켜줄 만한 콘서트를 만들기 위해 김장훈씨에게 이번 빅뱅 콘서트 연출을 부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가수이자 뛰어난 콘서트 연출가로 알려진 김장훈은 연말에 열리는 자신의 콘서트에서도 빅뱅의 '거짓말'을 부를 만큼 평소 좋아하던 후배그룹이라며 "우선 음악이 너무 좋고 라이브가 강한 친구들이라 공연 연출에 매우 욕심이 나는 팀"이라며 흔쾌히 제의를 받아들였다고 한다.
김장훈은 현재 빅뱅 멤버들과 수시로 만나 공연의 구체적인 내용에 관한 회의를 하고 있다.
김장훈은 "빅뱅 멤버들이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공연에 대한 열정과 다양한 아이디어가 많아 매우 좋은 공연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재미있는 공연으로 유명하신 김장훈씨께서 직접 콘서트 연출을 맡아주셔서 빅뱅 멤버들도 기대가 매우 크다"며 "빅뱅의 열정적인 라이브무대와 김장훈씨의 공연 연출 노하우가 어우러져 이색적인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장훈이 연출을 맡은 빅뱅의 단독콘서트 'Bigbang is Great'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리며, 콘서트 티켓은 예매 10분 만에 전석 매진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