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발매 하루만에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한 박정현 ⓒ김병관 기자 rainkimbk23@
'라이브의 여왕' 박정현이 발매 하루 만에 토이를 제치고 실시간 음반차트 1위에 올라 2년 공백을 무색케 하고 있다.
12일 박정현이 2년여의 공백을 깨고 발표한 6집 'Come to Where I am'이 13일 오후 4시 현재 실시간 음반판매 차트인 한터차트에서 6년 만에 발표된 토이 6집을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1위를 질주하던 토이 6집은 12일 발매된 클래지콰이 3.5집, 빅뱅 두 번째 미니앨범 'Hot Issue', FT아일랜드 1집 리패키지 앨범 등에 밀리면서 5위로 내려갔다.
박정현의 이번 6집은 아이돌 그룹들의 초강세 속에서 유일하게 여자가수로 1위를 차지한 것인 데다, 그 동안 하반기 들어 솔로 여가수의 기근에 시달렸던 가요계에 단비를 내리며 "역시 박정현"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
박정현의 6집은 그녀의 또 다른 도전을 담은 앨범으로 '노래를 잘하는 라이브의 여왕'에서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서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앨범 뿐만이 아니다.
오는 27일부터 5일 동안 서울 신촌동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펼쳐지는 라이브 콘서트 'Into The New'도 높은 예매율로 매진을 앞두고 있어, '라이브 여왕'이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