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원유 오염지역 봉사활동, '라인업' 시청률 훌쩍↑

윤여수 기자  |  2007.12.16 08:08


출연진이 충남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 사고 현장을 찾아 진지하게 자원봉사활동을 벌인 SBS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의 시청률이 크게 올랐다.


뿐만 아니라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은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내며 사고 지역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16일 집계에 따르면 '라인업'은 15일 방송분이 10.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7.1%보다 3.1%나 높아진 수치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읽게 한다.

시청자들은 이경규, 김용만, 김구라, 윤정수, 신정환, 붐, 이윤석. 김경민 등 출연진이 태안 앞바다 원유 오염지역 기름 제거 작업에 힘을 쏟으며 땀을 흘리는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


많은 시청자들은 방송이 끝난 뒤 "방송을 통해 기름 피해의 심각성을 일깨워줬다", "방송을 보고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를 알게 됐다",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등의 글을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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