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김강우 김혜성, '태안반도 기름띠 벗기기' 동참

길혜성 기자  |  2007.12.17 09:21
원유 유출 방제작업에 나선 김강우(오른쪽)과 김혜나 원유 유출 방제작업에 나선 김강우(오른쪽)과 김혜나


연기자 유준상, 김강우, 김혜성, 한정수, 박선우 등이 '태안반도 기름때 벗기기' 작업에 동참했다.

연예기획사인 나무액터스 소속인 이들은 지난 13일 충남 태안으로 향해 원유 유출 방제 작업에 직접 나섰다.


나무액터스 측은 17일 "유준상, 김강우, 한정수, 김혜나, 김혜성, 박선우 등 나무액터스 소속 배우와 매니저 등 15명은 원유 유출로 사상 최악의 해양 오염 사고가 발생한 충남 태안으로 내려가 지난 13일 방제 작업에 팔을 걷어 붙였다"고 밝혔다.

나무액터스는 이어 "현지에서 일손이 부족해 곤란을 겪고 있다는 뉴스를 접한 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태안으로 내려가 방제 작업을 돕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또한 "특히 소속사 매니저 실장의 집이 태안의 사고 현장 부근이라, 안부를 묻는 과정에서 생각보다 상황이 심각하다는 말을 전해 듣고 이번 방제 작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유 유출 방제작업에 나선 유준상 원유 유출 방제작업에 나선 유준상


유준상은 사고 현장을 직접 다녀온 뒤 "TV에서 보는 것보다 현장 상황은 훨씬 더 심각했다"며 "많은 분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며 저 역시 시간이 되는대로 다시 내려가 방제 작업에 참여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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