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원더걸스(왼쪽)와 소녀시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2007년 소녀그룹 전성기를 이끈 원더걸스와 소녀시대의 생애 첫 대선 투표는 2012년으로 미뤄질 듯하다.
이는 원더걸스와 소녀시대 멤버들 대부분이 1991년생부터 1989년생으로 아직 투표가 가능한 만 19세를 넘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소녀시대 소속사 관계자는 18일 "아직 9명 멤버 전원이 만 19세가 안 됐다"며 "투표 자격이 있는 슈퍼주니어의 경우 참정권을 행사하러 가겠지만, 아쉽게 소녀시대 멤버 중에는 아직 없다. 다음 기회에 좋은 한표를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물론 원더걸스의 마지막 멤버로 합류한 유빈은 1988년생으로 대선 투표 자격을 얻어, 소녀그룹 멤버 중에는 유일하게 첫 투표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진다.
원더걸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유빈은 특별한 스케줄이 없는 한 이번 대선 투표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제 17대 대통령 선거에는 성인이 된 정일우, 문근영 등이 첫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