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댓글 안본다..가족들도 안 알려줘"

김지연 기자  |  2007.12.18 11:08
ⓒ홍봉진 인턴기자 hongga@ ⓒ홍봉진 인턴기자 hongga@


2년 간의 현역 군복무를 마치고 지난달 20일 전역한 문희준이 지금껏 댓글을 본 적이 없다며 내용도 가족들이 걸러서 알려줬다고 털어놨다.


문희준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 코너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문희준 측 한 관계자는 "문희준이 이날 녹화에서 안티 소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며 "문희준은 지금껏 댓글을 본적이 없다고 하더라. 특히 주위 가족 및 친구들도 악성 댓글의 내용을 알려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에 따르면 문희준은 "나를 욕하고 싫어하는 소문은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 심각한 줄은 몰랐다"며 "가족들도 악성 댓글의 얘기를 걸러서 참고할 부분만 알려줬다"고 말했다.

문희준의 가족 및 친구들은 그가 상처를 받을 만한 내용은 모두 걸러, 참고가 될 만한 내용만 알려줬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금도 "댓글을 안본다"고 털어놓은 문희준은 이같은 소문에 담담한 자세를 보여 좌중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문희준이 출연한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는 26일 밤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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