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기자
방송인 쿨케이와 결별한 배우 손태영이 방송도중 눈물을 보였다.
손태영은 21일 방송될 MBC '놀러와'의 녹화도중 '오예스' 코너를 진행하며 시청자의 질문에 눈물을 흘렸다.
손태영은 이날 "연애를 할 때 너무 솔직한 성격 때문에 손해를 본 적은 있느냐"는 김원희의 질문에 답하며 참았던 눈물을 끝내 터트리고 말았다.
손태영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아름다운 순간인데 굳이 배우라는 직업 때문에 숨기고 싶지 않다"면서 "또 사랑을 하다 보면 예기치 못하게 헤어질 수도 있고 또 새로운 사랑을 다시 만날 수도 있는데 여배우라는 직업상 사람들에게 이런 일들이 선입견을 만드는 것 같아 속상하다"고 울면서 말했다.
손태영은 이어 "이제는 누군가를 만나도 공개하기가 꺼려지진 않냐"는 질문에 "요즘은 사랑에 대한 믿음이 사라졌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손태영은 지난 10월 쿨케이와 결별했고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결별의 아픔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