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나도 빅뱅 팬..콘서트 보러가요"

김지연 기자  |  2007.12.21 10:29
남성그룹 빅뱅 ⓒ김병관 기자 남성그룹 빅뱅 ⓒ김병관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이 빅뱅의 콘서트를 관람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은다.

오는 28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리는 빅뱅의 단독콘서트는 1만5000석이 단 10분 만에 매진돼 더 이상 표를 구하기 힘든 상황이다.


특히 빅뱅의 소속사는 팬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인들을 위해 준비하는 초대권 관행마저 없애 버렸다.

하지만 빅뱅의 콘서트를 관람하고 싶다는 박태환의 소식을 들은 빅뱅의 소속사는 "오는 29일 2008 베이징 올림픽에 대비해 호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박태환 선수의 경우 내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콘서트 티켓을 선물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태환 측은 "박태환이 이동 중인 차 안에서도 빅뱅의 노래를 듣고, 미니홈피 배경음악도 그들의 노래로 해놓는 등 평소 빅뱅을 매우 좋아했다"며 "이번 빅뱅의 콘서트 관람이 전지훈련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빅뱅의 이번 공연은 가수 김장훈이 연출을 맡고, 박진영과 노브레인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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