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출신 탤런트 이선진(33)의 결혼 상대가 7년간 자신의 매니저로 일해온 김성태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선진보다 한 살 연상인 김씨는 2001년 MP엔터테인먼트에서부터 이선진의 매니지먼트를 맡아왔다. 최근까지 케이앤엔터테인먼트 이사로 재직하며 이선진과 한솥밥을 먹어온 김씨는 현재 독립해 자신의 사업을 준비 중이다.
김씨는 21일 낮 12시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 체리홀에서 가진 결혼 발표 기자회견장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는 전화통화를 통해 "나는 일반인이기 때문에 회견장에 얼굴을 밝히고 나타나는 것이 쑥스러워 현장에 가지 않겠다"며 "열심히 착하게 살겠다"는 결심을 밝혔다.
두 사람은 내년 1월27일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김씨와 절친한 탤런트 류진이 사회를 맡고, 김명민은 축시를 낭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