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 ⓒ임성균 기자 tjdrbs23@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음악을 위해 많은 걸 버렸지만 후회는 없다며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박진영은 최근 스타뉴스와 만나 이 같이 밝히며 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박진영은 "35살까지 음악을 위해 살기로 했다. 때문에 많은 걸 버렸는데 후회는 없다"며 "다행히 주위 사람들이 너무 잘 이해해줘 고마울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부모님에게 잘해야 하는데 쉽지가 않다. 부모님은 내가 무대에서 노래하고 음악하는 걸 보는 게 효도라 말씀하신다"는 그는 "얼마 전 미국에 있을 때 부모님을 뉴욕에 모셔 틈날 때마다 함께 시간을 보냈는데 무척 좋아하셨다"고 말하며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음악 때문에 마음처럼 효도하기가 쉽지 않지만 역시 부모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의미가 있다는 얘기다.
박진영은 "아직도 해야할 일이 많다. 예정은 35살까지만 달리자였는데 1년 연장했다. 가족에게 미안할 때도 있지만, 음악을 위해 좀더 뛰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