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런드리 워리어'(Laundry Warrior)로 할리우드에 진출하는 톱스타 장동건이 귀국한다.
지난 11월 초부터 뉴질랜드에서 '런드리 워리어'를 촬영해온 장동건은 23일부터 촬영 일정이 비어 22일 오후 늦게 귀국, 당분간 국내에 머물며 개인 스케줄 등을 소화할 계획이다.
장동건은 또 귀국하는 대로 지난 21일 모친상을 당한 절친한 동료 한재석을 만나 위로할 예정이다.
현빈과 함께 한재석 모친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일원동 삼성의료원을 찾아 한재석과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할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건은 지난 1997년 SBS 드라마 '모델'에 한재석과 함께 출연한 뒤 지금까지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장동건은 '수퍼맨 리턴즈'의 케이트 보스워스를 비롯해 제프리 러시, 적룡 등 배우들과 '런드리 워리어'를 촬영해왔다. 현재까지 40% 가량 촬영이 진행됐다.
'런드리 워리어'는 동양의 신비한 무사와 강인한 서부 소녀가 만나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장동건은 내년 초 다시 뉴질랜드로 날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