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수경 ⓒ김병관 기자 rainkimbk23@
KBS 2TV 주말극 '며느리전성시대'(극본 조정선ㆍ연출 정해룡) 주인공 이수경이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이수경은 '며느리전성시대'의 핵심인물로 이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더욱이 톡톡 튀는 이수경의 연기가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킨다는 평가마저 얻고 있다.
이수경은 이 여세를 몰아 오는 27일 개봉을 앞둔 영화 '가면'에서도 주인공을 출연하며 충무로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게다가 날개까지 달았다. '며느리전성시대'의 종영과 동시에 MBC '커피프린스 1호점'의 '완소남' 이선균과 영화 '왠지 느낌이 좋아'에서 주인공으로 발탁 돼 촬영을 기다리고 있다.
더욱이 CF 출연 섭외도 줄을 잇고 있다. 지난 해 6월 종영된 MBC '소울메이트'이후 출연료도 수직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제 2의 신데렐라'로 비상하고 있는 셈이다.
주말극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인지도를 높이고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이를 발판으로 인기와 몸값에서 수직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수경 소속사 관계자는 "'며느리전성시대'에서 이수경의 역할이 평소 이수경의 모습과 흡사해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고, 이 모습을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시는 것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수경은 오는 31일 열리는 KBS 2007 연기대상시상식에서 3개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출연중인 '며느리전성시대'는 시청률 30%대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