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가 쓰던 휴대폰 낙찰받으세요!

팬택, 사랑의 휴대폰 경매…수익금 전액 유니세프에 기증

이구순 기자  |  2007.12.25 13:09
김정은, 김제동, 김혜수 등 톱스타가 직접 사용하던 휴대폰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톱스타들이 기증한 휴대폰 경매 행사가 열리는 것이다.


특히 이 행사는 수익금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증해 어려운 어린이를 돕는데 사용해 더욱 뜻깊은 행사다.

팬택은 '스카이'의 브랜드 사이트인 아이스카이(www.isky.co.kr) 에서 지난 21일부터 오는 27일낮 12시까지 국내 톱스타들이 사용하던 휴대폰으로 '사랑의 휴대폰 경매'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3회째인 '사랑의 휴대폰 경매'는 톱스타들이 기증한 스카이 휴대폰을 경매로 판매하는 행사. 경매로 얻어진 수익금 전액은 유니세프에 기증해 전쟁과 기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 어린이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

이번 행사에는 김민준, 김정은, 김제동, 김혜수, 노홍철, 박경림, 박명수, 박수홍, 유진, 윤정희, 이보영, 이서진, 정려원, 정준하, 차승원, 채연, 탁재훈, 하하, 한은정, 현영(가나다 순) 등 국내 톱스타들 20명이 직접 사용하던 휴대폰이 경매 휴대폰으로 등록돼 있다.


스타들이 기증한 스카이 휴대폰은 올해 스카이의 대표적인 히트 모델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올 초 메탈폰 열풍의 주인공인 고감각 메탈슬림폰 'IM-U170'과 세련된 디자인의 슬림슬라이드폰 'IM-S130, 위성 DMB폰 토이바 'IM-R110' 등 총 7종의 스타 휴대폰 20개가 새로운 주인을 찾고 있다.

2008년 1월 3일 낙찰자가 발표되는 이번 경매는 최초 가격 1000원으로 시작하며 아이스카이를 통해 경매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경매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또 스타들이 기증한 제품의 상태를 아이스카이에 올려진 사진을 통해 직접 눈으로 점검해 볼 수도 있다.

경매에 참여하는 방법은 '아이스카이' 사이트를 방문해 비회원인 경우는 회원가입 을 한 뒤 이벤트 코너를 클릭하면 바로 접속 되고, 입찰 횟수는 무제한이다.

최종 낙찰자에게는 스타의 친필싸인과 사진도 제공되며, 휴대폰에는 스타들이 평소 생활하면서 찍은 '셀카' 등이 담겨 있다.

지난 2006년말 진행된 '사랑의 휴대폰 경매'에서는 한류 스타로 뜨고 있는 탤런트 소지섭씨가 사용하던 스카이 휴대폰 IM-U100이 127만원에 낙찰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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