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주연의 KBS 2TV 드라마 '못된 사랑' 시청률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24일 '못된 사랑'은 7.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일 기록했던 8.7%보다 하락한 기록이다. '못된 사랑'은 17일에는 9.2%를 기록했던 터라 시청률이 매회 수직낙하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못된 사랑'은 권상우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동시간대에 방영되는 사극들에 밀려 고전하고 있다.
반면 동시간대 경쟁작인 MBC 드라마 '이산'은 그동안 경쟁을 벌여왔던 SBS '왕과 나'를 제치고 월화드라마 독주 태세를 굳혔다. '이산'은 이날 23.6%를 기록, 13.2%를 기록한 '왕과 나'에 크게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