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의 '인순이...', 할리우드 리메이크 제의

김수진 기자  |  2007.12.26 06:46


김현주ㆍ김민준 주연의 KBS 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극본 정유경ㆍ연출 표민수)가 할리우드 영화 리메이크 제의를 받아 눈길을 끈다.


'인순이는 예쁘다' 제작사 김종학 프러덕션은 "미국 할리우드 제작사인 SM 엔터테인먼트에서 리메이크 판권 구매 제의를 해왔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금액 등 세부사항은 협의중이며, 김종학 프러덕션의 리메이크 제작 참여 여부와 김현주, 김민준 등 주연배우들의 출연 여부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재ㆍ전지현 주연의 영화'시월애'가 키아누 리브스, 산드라 블록 주연의 '레이크 하우스'로 리메이크된 것을 비롯해 최근 '올드보이','엽기적인 그녀'.'가문의 영광' 등 한국에서 흥행했던 영화들이 대거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된 바 있지만 한국 드라마의 리메이크 소식은 드문 일로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사측은 "시청률이 높은 이른바 '대박' 드라마가 아님에도 미국 시장에서 관심을 가진 데는 드라마의 작품성이 가장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인순이는 예쁘다'는 고교시절 우발적으로 친구를 살해하게 된 인순이(김현주 분)가 출소이후 사회를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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