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 4개 도시 투어 2만1500석을 매진시켰다. 사진은 지난 2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콘서트의 한 장면. ⓒJYP 엔터테인먼트
6년 만에 컴백해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킨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연말 4개 도시 투어를 모두 매진시키며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지난 22일 경기도 부천을 시작으로 투어에 돌입한 박진영은 24일 부산공연도 매진사례를 이뤘으며, 남은 대구와 서울 공연도 이미 입장권이 바닥났다. 입장권 숫자로보면 4개 도시 모두 2만1500석.
우선 박진영은 지난 22일 4000석 규모의 부천실내체육관을 매진시켰으며, 24일에는 6500석 규모의 벡스코를 관객들로 가득 채웠다.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리는 공연에서는 이틀 합계 6000석의 입장권을 이미 팔아치웠다.
가장 수요가 많은 서울도 이미 매진됐다. 오는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박진영의 서울 공연은 5000석이 완전매진돼 '티켓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6주간의 짧은 기간에 한시적인 활동을 벌인 박진영은 오는 31일 매진사례를 이룬 콘서트로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어서 박진영은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박진영은 7집 타이틀곡 '니가 사는 그집'과 'KISS' '대낮에 한 이별'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