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결혼, 주례 이순재-사회 윤다훈-부케 한고은

김태은 기자  |  2007.12.27 15:10


이승연의 결혼식 주례는 이순재, 사회는 윤다훈이 맡으며, 부케는 톱탤런트 한고은이 받기로 했다.

이승연의 결혼식 장소를 대여해준 대명리조트 측은 "28일 오후2시 강원도 양양 쏠비치호텔&리조트에서 진행되는 결혼식은 지난 2002~3년 KBS2TV드라마 '내사랑 누굴까'에서 부부로 연을 쌓은 윤다훈이 사회를, 주례는 평소 이승연이 존경하는 선배님인 탤런트 이 순재가 맡는다"고 밝혔다.


이어 "부케는 평소 결혼에 대한 소망을 밝혀온 한고은에게 돌아간다"며 "예식은 평범한 신랑과 시댁 식구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비공개로 이루어진다"고 덧붙였다.

이승연은 지인 소개로 만난 2살 연하의 패션사업가와 2년 열애 끝에 이날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이 이루어진 양양 쏠비치호텔&리조트에서 첫날밤을 보낸 후 미국 라스베가스로 신혼여행을 간다. 신접살림은 서울 한남동에 마련했다.


한편 결혼식을 총괄 기획한 대명웨딩앤드 오현주팀장은 "이승연의 결혼식 컨셉트를 아름다운 지중해풍의 쏠비치호텔과 어울리는 '화이트'로 삼아, 화려함을 배제하고 깔끔하고 깨끗한 올화이트 & 삼페인골드로 장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승연의 웨딩 드레스 역시 장식이 전혀 없는 깔끔한 드레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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