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결혼 '예비아빠' 장혁 "태명을 '태희'로 지었다"

윤여수 기자  |  2007.12.29 11:21


내년 6월 두살 연상의 무용수와 결혼하는 장혁은 이에 앞서 2월 아빠가 된다.

장혁의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장혁(31)은 내년 6월2일 두 살 연상의 무용수 김여진(33)씨와 결혼하며 김씨는 2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현재 임신 8개월을 맞고 있는 셈이다.


지난 2002년 장혁이 다니던 피트니스클럽에서 장혁을 처음 만난 김씨는 무용학과 출신으로 국내외 주요 공연에서 무용수로 활동하며, 2002년 당시 피트니스클럽에서 잠시 필라테스 레슨을 맡고 있었다.

"지난 6월 양가 부모님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약혼식을 올렸으며 결혼식은 출산 후 산모의 산후조리가 끝난 뒤 올린 예정이다"고 밝힌 장혁은 "요즘 들어 부모님에 대한 생각과 마음이 많이 생긴다. 그 동안 부모님께 받았던 일방적인 사랑,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사랑. 저도 그런 아빠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한다"면서 예비아빠로서 소감을 전했다.


"아기의 아기의 태명을 '太喜'(태희)로 지었다"는 그는 "이름처럼 크고 넓은 사람이 되고, 또 많이 웃을 수 있는, 기쁜 삶을 살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아기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지금은 무엇보다 아기가 건강하게 이 세상에 잘 나와서 빨리 안아봤으면 좋겠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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