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 정대선 부부 ⓒ홍봉진 인턴기자 hongga@
난데없는 이혼설로 마음고생을 해야 했던 노현정-정대선 부부가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노현정-정대선 부부는 29일 오후 노현정의 쌍둥이 동생 노유정씨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을 찾았다.
결혼식과 피로연을 지켜보며 약 2시간 가량 식장에 머문 두 사람은 식장을 떠나며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노현정이 "동생의 결혼식을 보니 작년 우리 결혼식이 생각나네요"라며 행복한 미소를 보이며 "행복하게 잘 살게요"라고 말했다.
노 전 아나운서는 현장을 빠져나가며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에 말을 아끼고 묵묵부담으로 일관했지만 "많은 분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우리도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만 짧게 대답한 채 남편 정씨와 함께 자리를 떴다.
이날 동생 결혼식을 위해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노현정 전 아나운서와 정장 차림의 정대선씨는 결혼식장에서 연신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부부애를 과시했다.
미국 보스톤에서 유학 생활 중인 이들 부부는 한 달 일정으로 일시귀국했으며, 서울에 머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노현정-정대선 부부는 지난해 8월 웨딩마치를 올렸고, 지난 5월 아들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