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김명민, MBC연기대상 남자최우수상 공동수상

길혜성 기자  |  2007.12.31 00:34


김명민과 이서진이 2007 MBC 연기대상에서 남자 최우수상을 함께 거머쥐었다.

'하얀거탑'의 김명민과 '이산'의 이서진은 30일 오후 9시40분부터 서울 여의도 MBC 본사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07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각자의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점을 인정받아 남자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서진은 "이순재 선생님 앞에서 연기상을 받아 쑥스럽다"며 "이산 정조라는 큰 역할을 맡겨 주신 이병훈 감독님과 스태프들, '이산'을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서진은 또 "지금 TV 보면서 누구보다 기뻐해 줄 저의 연인인 김정은씨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명민은 이날 건강 상의 이유로 시상삭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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