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혼혈고백후 3년만에 방송복귀

김현록 기자  |  2007.12.31 08:31
사진 왼쪽부터 \'남자사용설명서\'의 이유진, 김선영, 이지영, 박영린 사진 왼쪽부터 '남자사용설명서'의 이유진, 김선영, 이지영, 박영린


이유진이 혼혈 고백 이후 약 3년만에 케이블채널 ETN에서 고정 MC를 맡아 방송에 복귀한다.

이유진이 출연하는 ETN의 리얼시트콤 '남자사용설명서'는 사랑과 남자에 대한 심리와 여자들이 궁금해 할만한 남자들의 속사정을 해부한 솔직 대담한 프로그램. '섹스 앤 더 시티' 토크쇼판을 표방한다.


이유진이 메인 MC를 맡았고 '직장연애사'의 김선영, '아찔한 소개팅'에 이어 KBS '사랑과 전쟁'으로 화제가 된 이지영, KBS '연예가중계' 리포터 박영린 등이 함께 MC를 맡아 출연한다.

이유진은 "마치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었을 때의 당당하고 솔직한 느낌의 프로그램"이라며 "부담이 높다"고 털어놨다. 그는 ""남자와 여자는 평생 같이 가는 존재라고 생각하며, 남자의 심리상태를 잘 파악해서 행복한 연예를 할 수 있는 여성들이 알아야 할 연예바이블 개념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첫방송은 오는 2일.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들의 99.9%가 좋아하는 착한 부위'를 주제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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