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잉꼬커플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겹경사를 안았다.
두 사람은 31일 오후 열린 2007 KBS 연기대상과 2007 SBS 연기대상에서 각각 상을 받는 행복을 함께 누렸다.
최수종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2007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1TV 대하드라마 '대조영'으로 대상과 네티즌상을 받았다.
부인 하희라도 이날 2007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강남엄마 따라잡기'로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연기상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두 사람은 각기 다른 방송사 연기대상에서 상을 받아 보기드문 수상자로 남게 됐다.
또 이날 하희라는 13년 만에 MC로 나서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올해 결혼 14주년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벌이며 사랑을 확인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 2007 연예계 시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