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실이, 입원 후 첫 TV나들이에 시청자 '감동'

김지연 기자  |  2008.01.01 07:55
KBS 1TV \'트로트 대축제\'에 깜짝 출연한 방실이 ⓒKBS 제공 KBS 1TV '트로트 대축제'에 깜짝 출연한 방실이 ⓒKBS 제공


뇌경색으로 쓰러져 투병 중인 방실이가 6개월여 만에 방송 무대에 깜짝 출연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방실이는 31일 오후 10시부터 방송되는 KBS 1TV '2007 트로트 대축제' 출연을 위해 이날 오후 9시30분께 처음으로 방송국을 찾았다. 지난 5월 쓰러진 이후 첫 무대 출연이다.


이날 휠체어에 타고 무대에 오른 방실이는 "안녕하세요. 방실이입니다"라며 "몸이 많이 건강해졌다. 이제 재활 치료만 남았다"고 인사의 말을 했다.

특히 이날 방실이는 동료 가수 현철, 설운도, 현속, 최진희, 박상철 등이 그녀의 노래 '서울 탱고'를 부르자 눈물을 흘려 관객과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때 중환자실을 오가는 등 증세가 심각했지만, 방실이는 현재 상태가 호전되면서 재활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이날 이동침대에 몸을 싣고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을 찾은 방실이는 '트로트 대축제'에 출연할 예정이다.


KBS 1TV \'트로트 대축제\'에 깜짝 출연한 방실이 ⓒKBS 제공 KBS 1TV '트로트 대축제'에 깜짝 출연한 방실이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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