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채동하-씨야 이보람, 2년째 핑크빛 만남

김원겸 기자  |  2008.01.02 11:05
2년째 핑크빛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씨야의 이보람(왼쪽)과 SG워너비의 채동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2년째 핑크빛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씨야의 이보람(왼쪽)과 SG워너비의 채동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남성그룹 SG워너비의 채동하(27)와 여성그룹 씨야의 이보람(21)이 2년째 핑크빛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엠넷미디어)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으며, 음악 스타일도 비슷한 오누이 그룹 멤버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의 관계자를 잘 아는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채동하와 이보람은 지난 2006년 하반기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채동하는 같은 소속사 후배인 이보람을 선배가수로서 조언도 많이 해주고 여러가지 일들을 챙겨줬고, 또한 음반활동과 공연도 함께 하고 고민도 서로 털어놓으며 남다른 감정이 싹텄다.

특히 씨야가 '여자 SG워너비'를 컨셉트로 결성되면서, SG워너비 멤버들이 씨야에게 보컬 트레이닝도 하고 음반 프로듀싱에도 참여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쏟았다. 이로 인해 씨야는 데뷔 첫해 9만4073장을 판매하며 10만 장에 육박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그해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의 감정이 특별해지기 시작했고, 이는 곧 가요계에 서서히 알려지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만남에 많은 사람들이 조용히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엠넷미디어 측은 2일 "두 사람이 같은 소속사에 여러 해 함께 활동하고 있어 절친한 사이인 것은 맞지만, 두 사람의 교제여부는 잘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보람은 남규리, 김연지와 함께 2006년 2월 '여인의 향기'로 데뷔했다. 채동하는 솔로가수로 가요계 데뷔했다가 2004년 1월 김용준, 김진호와 함께 SG워너비를 결성했다.

최근 뮤지컬 '풋루스'로 배우에 도전한 채동하는 지난해 극심한 음반불황 속에서도 4집 '아리랑'으로 20만 장에 가까운 음반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이로 인해 2007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한편 씨야는 최근 남규리의 파격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구두II-슬픈 발걸음'을 타이틀곡으로 한 새앨범 '캘리포니아 드림'을 2일 출시했다. 이번 음반에는 3곡의 신곡을 비롯해 영화 '못말리는 결혼'에 삽입된 '깊은 밤을 날아서', 드라마 '풀하우스' 수록곡 '처음 그 자리에' 등 씨야의 정규 앨범이 아닌 다른 음반에 참여했던 곡들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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