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새해소망? 김장훈 선배처럼 기부하기"

김원겸 기자  |  2008.01.02 15:22


"김장훈 선배님을 본받아 꼭 기부에 동참하고 싶어요."

2008년 무자년을 맞아 여성그룹 LPG가 자신들의 스타홈피(www.ahaba.net)에 새해를 맞는 서른가지 다짐의 글을 게재해 네티즌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2008년 LPG의 서른가지 다짐'이라는 제목으로 1일 오른 이 글은 현재 각종 연예게시판으로 옮겨져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이 밝힌 30가지의 다짐은, 선배가수 김장훈으로부터 얻은 교훈을 실천하겠다는 내용은 물론 작년에 행한 후 큰 보람을 얻었던 봉사활동을 2008년에도 반드시 하겠다는 다짐도 포함됐다.


이밖에 '한류를 좋아하는 외국인에게 고맙다며 칭찬해주기', '내 생일날 아빠 엄마께 낳아주셔서 고맙다고 말하기', '경비원 아저씨에게 박카스 한병 내밀기', '청소하시는 분들께 꼭 먼저 인사하기', '고장난 자판기 있으면 고장 났으니 돈을 넣지 말라며 메모 붙여 놓기', '다른 가수들하고 같이 쓰는 대기실 우리가 앞장서서 치워놓기', '감기걸린 사람을 위해 몰래 약 한봉지 사서 내밀어주기', '애국하는 방법 꼭 한번 생각하기', '생판 모르는 사람이라도 옷잘 입은 사람 보이면 옷 어디서 샀냐고 묻고 참 잘어울린다고 칭찬해주기' 등 남을 배려하는 내용의 다짐도 소개됐다.

또한 '훌륭한데도 남들이 안보는 영화 있으면 꼭 2번 봐주기', '불법음원 절대 사용하기 말기', '방송사 ARS 기부 전화 꼭 한번 이용하기', '외국에서 시집온 며느리들에게 더 많은 관심갖기', '악플이 많이 달린 사람 위해 선플 써주기', '그리고 세상사람들에게 늘 감사하기' 등 사소하면서도 기특한 약속도 계속해서 펼쳐졌다.


현재 LPG는 겨울 싱글 '스키장 가는 길'을 발표한 후 음악사이트 벅스 등지에서 10위권 내에 머무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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