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수색대 지원하겠다!"
2일 현역으로 입대하는 천정명이 수색대에 지원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날 천정명은 12시 10분께 짧게 자른 머리에 밝은 미소를 띄며 부대앞에 기다리던 팬들과 취재진쪽으로 걸어왔습니다.
취재진과 약 3-4분간의 짧은 인터뷰를 통해 천정명은 "2년 동안 열심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입대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 "연예병사보다는 일반 현역으로 가는게 좋을것 같다"며 "전방부대에 배치된다면 무조건 수색대에 지원하겠다"고 씩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천정명 인터뷰를 진행 중 한 시민이 천정명의 이름을 착각해"천명훈씨 우리 아들이랑 근무 같이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천정명은 306 보충대에서 훈련소를 배정받은 뒤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자대배치를 받습니다.
↑수색대에 지원하겠다며 씩씩하게 입소하는 천정명. ⓒ임성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