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봉준호 감독
박찬욱, 봉준호, 임상수 감독의 신작이 홍콩영화제 사전제작지원 프로그램인 홍콩 아시아필름 파이낸싱 포럼(HAF)의 사전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됐다.
할리우드 리포터와 스크린 데일리 등 외신에 따르면 홍콩영화제측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HAF 사전제작지원작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은 '마더', 박찬욱 감독은 제목 미상의 신작, 임상수 감독은 '우먼 인 파리' 등이 사전제작지원을 받게 됐다. 또 박태준 감독의 '샤락'도 아시아권 25편의 사전제작지원작 가운데 한 작품으로 꼽혔다.
이들은 향후 해외 투자자와 프로듀서, 배급사, 구매사 등과 함께 구체적인 제작비 조달 등과 관련한 논의를 갖는다.
지난해에는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이 프로그램의 사전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