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소속사 식구들에 '보은의 식사 대접'

김원겸 기자  |  2008.01.03 12:05
원더걸스 ⓒ홍봉진 인턴기자 원더걸스 ⓒ홍봉진 인턴기자


지난 한 해 'Tell me'로 신인으로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원더걸스가 소속사 식구들에게 보은의 식사대접을 해 눈길을 끈다.


원더걸스 멤버들과 멤버들의 부모는 2일 점심무렵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의 시무식이 끝난 뒤 한식 부페를 마련, 소속사 식구들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이날은 시무식이 있던 날이어서 박진영을 비롯해 지솔, 민 등 새해 미국 진출을 앞둔 신인가수들과 원더걸스의 매니저, 홍보팀 등 거의 대부분의 직원들이 점심에 함께 했다. 또한 지난해까지 함께 데뷔를 준비하면서 땀 흘리며 우정을 다졌던 연습생들도 초대했다.


이날 식사는 원더걸스 멤버들과 그들의 부모들이 자신들을 정상에 올려준데 대한 감사의 뜻을 식사자리를 마련한 것. 이는 가요계에서 흔치 않을 일이다.

원더걸스는 지난해 2월 데뷔싱글 'Irony'로 데뷔해 가능성을 보여준데 이어, 9월 'Tell me'가 수록된 첫 앨범을 발표하면서 신드롬을 일으켰고, Mnet KM '뮤직페스티벌'과 2007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JYP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원더걸스가 지난해 활동하면서 잠도 거의 자지 못하는 피곤한 상황에서도 열심히 활동을 해줬다"면서 "소속사 측에서도 감사한 일인데 식사대접까지 해줘서 고맙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2007년 12월31일 MBC '가요대제전'을 끝으로 공식적인 1집 활동을 마무리했으며, 당분간 휴식을 취한 후 올 여름께 새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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