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동건과 한지혜 커플이 결국 결별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 2003년 처음 만나 교제해온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초 좋은 동료로 서로에게 다가가기로 하고 이별했다.
이동건의 한 측근은 4일 오후 스타뉴스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한 달 전쯤 한지혜와 헤어졌다고 이동건이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측근은 두 사람의 결별에 어떤 배경이 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녀가 헤어지는 데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었겠느냐. 여러 가지 배경이 있지 않겠느냐"면서 두 사람의 복잡한 심경을 대변했다.
이로써 이동건과 한지혜는 지난 4년 동안 쌓아온 사랑의 감정을 정리하고 연기자로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자신들의 교제 사실을 세상에 알린 뒤 당당히 교제해왔지만 결국 이별함으로써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한편 이동건은 오는 9월 군 입대를 앞두고 영화와 드라마 등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