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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가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진행한 팬미팅에서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공유는 6일 오후 2시 서울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1000명의 팬들과 팬미팅을 가졌다. 오는 14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하는 공유는 이날 팬미팅에서 노래와 각종 드라마 뒷이야기를 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팬미팅에서 "'커피프린스 1호점'이 끝나고 집에서 쉬면서 보냈다"면서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탔을 때 굉장히 떨려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기억이 나는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군대는 분명 제게 있어서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잘 다녀올 테니 걱정말라"고 전한 뒤 입대 전 일주일을 "남은 시간은 하루를 1년처럼 행복을 채워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공유는 팬들이 영상메시지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돼 돌아오라"고 전하자 "진짜 울지 않으려고 다짐했는데 눈시울이 붉어진다"면서 눈물을 흘리며 김동율의 '감사'를 불렀다.
공유는 1000명의 팬들에게 일일이 장미를 선사하면서 악수를 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