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스피드레이서' 이어 할리우드 또 진출

차기작 결정…블록버스터 액션물 주연

김원겸 기자  |  2008.01.07 09:02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의 할리우드 차기작이 확정됐다.

그간 수 차례 "할리우드 작품에 다시 출연할 것 같다"며 차기작에 관해 언급했던 비는 최근 차기작 출연을 확정짓고 현재 세부사항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비가 결정한 차기작 역시 개봉을 앞둔 '스피드 레이서' 급의 블록버스터급 대작이며, 호쾌한 액션물이다. 메가폰을 잡을 감독 역시 할리우드 톱클래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비는 이번 새 영화에서는 주연을 맡아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어서, 명실상부한 할리우드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피드 레이서'를 촬영하면서 할리우드 제작사들로부터 여러 편의 출연제안을 받았던 비는 고심 끝에 이번 액션물 출연을 결정했다.

비 측은 "지난해 '스피드 레이서'를 촬영하면서 할리우드 측과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그러나 아직 계약서를 쓰지 않아 영화 내용에 대해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비는 조만간 미국 활동을 지원해줄 에이전트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계약이 완료되면 비는 미국에서의 활동이 급진전될 것으로 보인다.

비의 할리우드 데뷔작 '스피드 레이서'는 오는 5월 미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비는 이 작품에서 극의 흐름을 좌우하는 동양인 레이서 '태조 토고칸'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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