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특별기획드라마 '이산'이 다소 시청률이 하락했지만 경쟁 드라마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월화극 독주체제에 들어갔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이산'은 전국가구시청률 25.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연속 2회 방송됐던 시청률보다 다소 하락한 수치다. 당시 '이산'은 각각 26.8%와 28.0%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산'은 경쟁작을 여유롭게 따돌리며 월화극 경쟁에서 독주하고 있다.
동시간대 경쟁작인 SBS '왕과 나'와 KBS 2TV '못된 사랑'이 각각 15.1%, 8.7%를 기록해, 10%포인트 이상 격차가 벌어졌다.
7일 방송된 '이산' 33회에서는 청국 예부사로 떠난 송연이 겪게 되는 난관과, 송연을 떠나보낸 혜빈의 의도대로 효의와 함께 온양 행궁을 가게 되는 산의 이야기들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