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영'의 최수종이 8일 오전 KBS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차기작으로 사극은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조왕건', '해신', '대조영' 등 출연한 사극의 연이은 성공으로 '사극불패'로 불리는 최수종은 그러나 "사극연기가 너무 힘들어 당장 좋은 사극이 있다고 해도 안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최수종은 "3번이나 사극연기를 하는게 너무 힘들었다. 처음에 '대조영'도 안 하려고 했으나 이덕화씨의 끝없는 권유에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한편 지난 2007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조영'으로 최고상인 대상을 받은 데 대해 "너무 감사하다. 다음에도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