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본명 정지훈)가 2008 베이징 올림픽 주제가를 부를 것인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비의 소속사 제이튠 엔터테인먼트는 8일 "'주최측으로부터 베이징 올림픽 주제가를 제안 받았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게 잘못 와전된 것 같다"며 "중국의 한 에이전시로부터 베이징 올림픽의 주제가 후보곡 중 한 곡의 녹음 작업을 제안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으로 진행된 사항은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특히 제이튠 엔터테인먼트 조동원 대표는 "베이징 올림픽의 공식 주제가와 가수는 개최 100일 전에 결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주제가조차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보도로 소속사도 당황스러운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올림픽은 세계인이 참여하는 전세계적인 축제인 만큼 비가 참여하게 된다면 영광스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는 오는 2011년 대구에서 열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세계적인 스포츠제전과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