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육군의 여동생' 된다

육군 로고송 '아미송' 불러

김원겸 기자  |  2008.01.09 10:57
원더걸스 ⓒ홍봉진 인턴기자 hongga@ 원더걸스 ⓒ홍봉진 인턴기자 hongga@


'국민 여동생' 원더걸스가 육군 로고송을 불러 '육군의 여동생'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육군 본부는 '강한 친구 대한민국 육군'의 브랜드 이미지를 친근하게 홍보하기 위해 제작한 아미송을 1월9일 공식 발표했다.


특히 인터넷 세대인 10~20대들에게 강하면서도 친구 같은 육군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재미있고 경쾌한 로고송 형태로 만들어진 '아미송'은 친근감이 느껴지는 멜로디와 귀여운 가사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으며, 전국민의 사랑 속에 국민여동생으로 자리잡은 원더걸스가 이 노래를 불러 더욱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원더걸스 리더인 선예는 "추운 겨울 나라를 지키시느라 너무 고생하시는 많은 국군 장병 오빠들과 함께하는 이렇게 의미 있는 일에 우리가 선정되어 너무 자랑스럽다"며 "원더걸스의 개성을 한껏 살려 아미송을 불렀고, 앞으로 이 곡이 육군뿐만 아니라 전 국민들에게 사랑 받아 육군의 친근함을 모두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육군본부 측은 "기존의 ‘군인’이 가진 딱딱한 이미지를 그 동안 슬로건 제정, 뮤직비디오 제작, 지상군 페스티발 개최 등을 통해 '강한 친구 대한민국 육군'의 이름으로 국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갔으며, 특히 이번 원더걸스와 함께한 아미송을 통해 군인에 대한 이미지 변화와 함께 한걸음 더 가까이 국민들 곁으로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더걸스의 '아미송'은 포털사이트 다음의 tv팟을 통해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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