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상무와 김지민이 1년째 열애중이다.
유상무와 김지민의 소속사인 YK패밀리 관계자는 10일 "두 사람이 지난해부터 연인으로서 좋은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며 그간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이들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연인' 코너를 함께하면서 지난해 초 연인으로 발전, 현재까지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조심스런 마음에 열애설이 터졌을 당시에는 모호한 답변으로 일관했지만 개그맨 선후배들 사이에서는 공식 커플이나 다름없을 만큼 다정한 모습이 자주 목격돼 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보다 자연스럽게 열애 사실을 털어놓게 됐다는 후문. 이들은 지난해 말 발매한 캐롤 앨범을 통해 애정을 공식화하기도 했다. 유상무와 김지민은 'YK패밀리의 캐롤 레이싱, 웃겨라 산타! 춤춰라 루돌프!'에서 '징글벨'과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 두 곡을 듀엣으로 부르며 '연인' 컨셉트를 재현, 동료 개그맨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