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뮤직뱅크', 가요순위제 전격부활.."공정한 차트 만들겠다"

김지연 기자  |  2008.01.10 17:05
ⓒ뮤직뱅크 KBS 제공 ⓒ뮤직뱅크 KBS 제공


KBS 2TV ‘뮤직뱅크’가 순위제를 전격 부활시켜 오는 11일 방송부터 ‘K-차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뮤직뱅크’ 제작진은 10일 “음반 차트, 디지털 음원 차트, 시청자 선호도 차트를 모두 통합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 차트 ‘K-차트’를 새롭게 선보인다”며 “공정하고 정확한 가요 차트를 전달하고 생동감 넘치는 음악쇼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서 현재 ‘뮤티즌송’이라는 이름으로 가요 순위제를 유지하고 있는 SBS ‘인기가요’에 이어 KBS ‘뮤직뱅크’도 가요순위제를 도입하게 됐다.

물론 이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다. 한 유명 가수 매니저는 “과연 공정한 차트가 될지 의문”이라며 순위제 도입에 우려의 뜻을 표했다.


이같은 시선에 대해 제작진은 “그동안 ‘뮤직뱅크’가 ‘뮤뱅 차트 쇼’라는 이름을 통해 여러 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한 음악 차트를 발표해 왔다. ‘K-차트’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정한 차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순위제를 전격 도입된 ‘뮤직뱅크’ 11일 방송에는 최근 새 앨범을 발표한 거북이가 컴백 스테이지를, FT아일랜드와 민경훈이 스페셜 스테이지를 갖는다. 이외에도 원더걸스, 빅뱅, 하하, 씨야, 소녀시대, 왁스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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