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300만명을 동원한 영화 '식객'이 싱가포르에서 '요리천왕'이라는 제목으로 개봉돼 주연배우 김강우가 현지 프로모션에 나섰다.
김강우는 지난 3일 싱가포르를 방문해 현지 관객과 취재진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김강우의 이번 싱가포르 방문은 10일 현지에서 개봉한 '식객'의 프로모션 때문이다.
'식객'은 맛을 찾는 손님이라는 한국 제목과는 달리 싱가포르에서는 'Le grand chef'(요리천왕)라는 제목으로 개봉됐다.
지난 3일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지사에서 현지 매체와 기자회견을 가진 김강우는 "더 많은 관객이 이 영화를 통해 한국 문화와 음식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강우는 기자 간담회 이후 골든 빌리지 극장에서 700여 관객과 만남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