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보이그룹 빅뱅이 2주 만에 SBS '인기가요' 정상을 탈환했다. 이로써 빅뱅은 지난 11일 순위제를 본격 부활시킨 KBS 2TV '뮤직뱅크'에서 1위에 거머쥔데 이어 이틀 만에 SBS 가요 프로그램까지 석권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빅뱅는 13일 오후 3시 30분부터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인기가요'에서 지난해 11월 말 발매한 두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마지막 인사'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차지했다.
빅뱅은 지난해 12월16일과 23일 '마지막 인사'로 2주 연속 '뮤티즌송'을 품에 안은데 이어 2주 만 또 다시 '인기가요' 정상에 올랐다.
빅뱅은 '뮤티즌송' 수상 직후 "YG패밀리와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