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윤계상 주연의 MBC 새 수목 드라마 '누구세요?' 출연진이 촬영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오는 2월 고교 졸업을 앞둔 하이틴 스타 고아라의 첫 성인 연기 도전 및 인기 아이돌 그룹 g.o.d 출신인 윤계상의 주연 작품이란 점에서 방영 전부부터 방송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 '누구세요?'의 주요 출연진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본사에 모여 처음으로 전체 대본 회의를 가졌다.
'누구세요?'의 한 관계자는 21일 오후 MBC 본사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현재 '누구세요?'의 첫 전체 대본 연습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대본 연습에는 주연을 맡은 고아라와 윤계상은 물론 강남길안선영 등 이번 작품의 주요 출연자가 모두 참석했다"고 전했다.
'누구세요?'는 냉혈 기업 사냥꾼 차승효(윤계상 분)의 몸에 이미 죽은 어리버리 아빠(강남길 분)의 영혼이 49일간 들어가면서, 까칠하고 엉뚱한 만화가 지망생 손영인(고아라 분)과 차승효 간의 사랑을 통해 아빠와 딸의 진정한 관계도 되짚어 보고자 기획된 드라마이다. '뉴하트' 후속으로 오는 2월 말 혹은 3월 초쯤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