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운명'으로 온오프라인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는 하하가 입소 약 열흘 전, 소아암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자선 콘서트에 참여한다.
하하는 오는 2월2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릴 '소아암환자 쾌유 기원 자선 콘서트'에 동료 가수인 백지영 및 걸프렌즈의 유리와 함께 나선다.
이번 콘서트는 하하, 백지영, 유리가 '오렌지 트리'란 이름의 자선단체를 결성한 뒤 처음으로 여는 공연이다. 이로써 오는 2월11일 강원도 원주의 한 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을 하하는 입소 직전 자선콘서트로써 팬들과 만나게 됐다.
이번 공연을 주관하는 iHQ측은 22일 "'Orange Tree'는 하하, 백지영, 유리가 소아암환자 및 미혼모 자녀 등 소외된 이웃에 작으나마 '비타민' 같은 존재가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만든 단체"라며 "첫 자선 콘서트 역시 대중들에 받은 큰 사랑을 음악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 보답하자는 의미에서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자선 공연에는 박상민, 슈퍼주니어, 데프콘 등도 게스트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