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첫 콘서트, 18분만에 완전매진

김원겸 기자  |  2008.01.23 09:09
남성그룹 슈퍼주니어 남성그룹 슈퍼주니어


남성그룹 슈퍼주니어의 첫 단독콘서트가 인터넷 예매시작과 동시에 서버가 다운되는 소동을 겪으며, 18분 만에 완전 매진됐다.

지난 20일 오후 5시, 옥션 티켓을 통해 시작된 슈퍼주니어의 첫 단독 콘서트 슈퍼주니어 'Super Show' 예매는 시작과 동시에 12만명이 넘는 동시 접속자가 몰려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서버 복구 후 단 18분만에 1만3000석을 매진시켜 슈퍼주니어의 티켓파워를 보여줬다.


슈퍼주니어는 소속사를 통해 "티켓 매진 소식을 듣고 무척 기뻤다. 기다려왔던 첫 단독콘서트라 그런지 벌써부터 설렌다. 팬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슈퍼주니어만의 매력이 담긴 최고의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2월23일과 2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펼쳐질 슈퍼주니어의 첫 단독 콘서트는 멤버와 관객의 친밀도를 강조한 '공연장 전체가 무대'라는 컨셉트가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동선 하나 하나까지도 세밀하게 기획, 관객과의 교감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공연인 만큼, 관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베이징, 상하이, 방콕,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등 아시아 9개 도시에서 총 10회에 걸쳐 펼칠 슈퍼주니어 첫 아시아 투어 'Super Show'는 멤버들의 화려한 개인기와 무대 연출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2집 활동을 마무리하고 DJ, MC등 개별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첫 단독 콘서트 연습에도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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