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지원' 다비치, 일본서 데뷔무대

김원겸 기자  |  2008.01.23 09:49


이효리와 이미연의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인그룹 다비치가 국내 데뷔 전 일본에서 첫 무대를 갖는다.

이해리, 강민경 2명의 멤버로 구성된 R&B 여성그룹 다비치는 이미연, 이효리가 뮤직 비디오에 동반 출연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으며 오는 28일 엠넷닷컴을 통해 데뷔 앨범을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앞선 오는 27일 SG워너비의 도쿄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하게 되면서, 사실상의 데뷔 무대를 일본에서 가지게 된 셈이다.

27일 도쿄 국제포럼에서 2회 공연(오후 2시30분ㆍ6시30분)으로 열리는 SG워너비의 도쿄 콘서트에서 다비치는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미워도 사랑하니까'와 코나야기 유키의 '아나타노 키스오 카조에마쇼'(あなたのキスを數えましょう)를 부를 예정이다.


'아나타노 키스오 카조에마쇼'는 국내가수 화요비가 '당신과의 키스를 세어 보아요'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하여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다비치의 힘 있는 가창력과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판단돼 일본에서의 첫 무대에서 데뷔곡과 함께 선보이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다비치는 멤버 중 강민경이 데뷔 전부터 이미 ‘얼짱’으로 인기를 한 몸에 모으고 있는 인터넷 스타임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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