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하 떠나는 SG워너비, 예정대로 日 공연

윤여수 기자,   |  2008.01.23 15:34


오는 5월 말 전속계약 만료로 채동하가 SG워너비를 떠날 예정인 가운데 SG워너비가 27일 예정대로 일본 도쿄 콘서트에 나선다.


이에 따라 이번 공연은 채동하와 김진호, 김용준 등 멤버들이 함께 하는 마지막 해외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SG워너비의 소속사 엠넷미디어측은 이들이 27일 도쿄 국제포럼에서 오후 2시30분과 6시30분에 각각 공연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은 'My Way'로 멤버들의 음악세계와 그 동안 걸어온 길을 팬들과 함께 돌아본다는 컨셉트로 꾸며진다.

특히 채동하는 가수 데뷔 전 이야기를 비롯한 무명 시절 경험담을 들려줄 계획이어서 눈길을 모은다.


이와 함께 김용준은 아버지의 사업이 부도가 나 힘들었던 시절, 김진호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와 살며 힘겨웠던 생활 등을 영상으로 전할 예정이다.

SG워너비는 일본 팬들을 위해 새롭게 제작한 신곡 ‘보고 싶어'(아이타이)를 부르며 기존 히트곡도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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