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SBS '일요일이 좋다' 새 MC 발탁

김지연 기자  |  2008.01.24 16:03
ⓒ김병관 기자 rainkim23@ ⓒ김병관 기자 rainkim23@


지난해 11월 제대한 가수 문희준이 SBS '일요일이 좋다'가 봄 개편을 맞아 선보이는 새 프로그램의 MC로 발탁됐다.

문희준은 오는 2월10일 첫 방송되는 '일요일이 좋다'의 새 코너 '김서방을 찾아라'의 MC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나선다.


'김서방을 찾아라'의 연출을 맡은 김영욱 PD는 24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문희준을 MC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김 PD는 문희준을 MC로 발탁한 배경에 대해 "지난해 말 문희준씨가 출연한 MBC '무릎팍 도사'를 봤다. 그동안 문희준씨가 어떤 캐릭터인지 전혀 알지 못했는데 기존에 알고 있던 이미지와 너무 다르더라. 본인도 어차피 방송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민이 많았을텐데 내 프로그램에 출연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문희준이 제대직후 출연한 '무릎팍 도사'에서 보여준 유쾌한 이미지를 높게 평가했다는 얘기다.

이어 김영욱 PD는 "문희준씨의 출연이 본인은 물론 프로그램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서방을 찾아라'는 지난해 12월 SBS가 파일럿 형식으로 첫 선을 보인 프로그램으로,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한국인들을 6명의 MC가 직접 찾아가, 그가 겪었던 일을 간접체험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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