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정준하, 나 아니면 못 컸다"

김현주 인턴기자  |  2008.01.25 11:09


'오케이 여사' 박해미가 25일 오전 MBC '이재용 정선희의 기분좋은날'에 출연해 '내 생애 특별한 사람들' 중 정준하를 뽑아 그와의 독특한 인연을 설명했다.


박해미는 "처음 하이킥 촬영 들어갔을 때 부부지만 너무 안 어울린다는 말을 많이 들었었다"며 "정준하씨도 많이 노력했지만 내 몫이 더 큰 것 같다. 이건 본인도 인정한다"고 말했다.

또 박해미는 '하이킥 끝난 후 정준하씨와 연락하고 지내냐'는 질문에 "전화하면 신경이 쓰여서 잘 못한다. 사실 남편이 정준하씨를 상당히 경계하고 질투한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박해미는 정준하에게 "지난해 대상 받으신거 너무 축하드린다. 앞으로 도 더욱 노력하는 연기자, 개그맨이 되세요"라며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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