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의 관심 속에 지난 25일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열린 '나훈아 기자회견'이 약 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케이블채널 YTN스타를 통해 생방송된 '나훈아 기자회견'은 전국 시청률 0.948%를 나타냈다.
이는 지상파가 아닌 케이블채널을 통해 방영됐고 시청 취약 시간인 오전 11시대에 방송된 점을 감안할 때, 비교적 준수한 수준을 나타냈다고 평가할 수 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이번 조사에 따르면 '나훈아 기자회견'을 본 시청자를 연령과 성(性) 별로 구분해 백분율로 나눴을 때, 50대 남성이 2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는 60대 이상 여성(14%)이 이었으며, 60대 이상 남성, 50대 여성, 30대 여성은 모두 13%의 비중을 보였다. 40년 경력의 가수 나훈아의 기자회견에 젊은층보다 중장년층이 더 많은 관심을 가졌음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